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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소방청,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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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시·도 소방본부장 긴급회의 개최

뉴스1

소방청이 최근 발생한 구조대원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시도 소방본부장 긴급회의를 열었다. (소방청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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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소방청이 구조대원 사고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소방청은 구조대원 순직사고와 관련해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현장안전 활동 강화를 위해 17일 시도 소방본부장 회의를 긴급 개최했다.

소방청은 최근 경기 김포시에서 구조활동에 나섰던 2명의 소방대원이 순직하는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자 기존의 안전대책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 개선해야할 문제점과 발상의 전환을 통한 해결방안을 도출해 유사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도 소방본부장들은 Δ안전관리 교육훈련 제도 Δ안전장비 성능 향상 등을 놓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내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소방청은 이날을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제로화'의 출발일로 선포하고 소방공무원 안전사고 종합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기로 했다.

조종묵 소방청장은 "사고로 순직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더 이상의 소방공무원이 희생당하는 일이 없도록 인력이나 장비를 보강하고 관련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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