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과학인재 육성 위한 '자동차 과학캠프'

경기·울산지역 초등생 100명 초청 체험형 교육 진행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과학교실'에 참가한 학생들이 '길 따라 가는 자율주행 전기차'를 만들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임해중 기자 = 현대차그룹은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과 함께 지난 17일 파주 현대차 인재개발센터에서 '자동차 과학교실' 수업 참여 학생 중 학교장 추천을 받은 경기·울산 지역 초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캠프'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박3일간 진행된 자동차 과학캠프는 Δ드론 레이싱, 길 따라가는 자율주행 전기차 만들기 등 과학 미션을 통한 과학체험 교육 Δ고양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해 자동차 개발과정 이해 및 브랜드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과학캠프는 지난해보다 참여대상과 일정을 확대해 친환경 자동차와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과학체험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자동차와 과학에 대한 흥미를 느낄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올해 5월부터 회사 사업장 인근 지역 45개교 160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동차 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자동차 과학캠프에는 과학교실 수강 학생 중 우수인원으로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동차 회사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열정을 가진 직원 강사의 참여를 통해 성장 세대와 소통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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