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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제주도 서부 이틀만에 폭염주의보…“일부 지역 열대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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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제주=뉴시스】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 (사진=뉴시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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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조수진 기자 = 제주지역 내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유입함에 따라 잠시 주춤했던 무더위가 다시 시작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서부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내렸다. 이는 지난 17일 해제된 후 이틀만이다.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부 주요지점 기온은 고산 31.0도, 한림 30.2도, 대정 29.4도 등이다.

기상청은 지형효과가 더해지면서 북부와 서부를 중심으로 폭염이 나타나고 밤사이에도 기온이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1분~다음날 오전 9시)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현상이다.

해상에는 오는 20일 밤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의 물결이 높아져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 남·동쪽 해안을 중심으로 당분간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낚시객 및 해수욕장 이용객들은 해안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sus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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