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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3 (목)

'구성원 전원 미술 전공' 목원대 이종필 교수 가족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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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 구성원 모두가 미술을 전공한 목원대 미술학부 이종필 교수 가족 전시회가 21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사진=목원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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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가족 구성원 모두가 미술을 전공한 이색가족이 특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19일 목원대에 따르면 '家畵(가화)의 同行展(동행전)'이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대전 예술가의집 3층 5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 주인공은 목원대 미술학부 이종필 교수 가족이다. 이 교수는 같은 대학에서 산업미술과에 재학중인 아내 곽인자 씨를 만났다. 슬하에 자녀 2명을 뒀다.

큰 딸 이푸른씨는 목원대 미술대학에서 한국화를 전공했고 둘째 이현구씨는 애니메이터를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 교수는 수묵 전통의 한국화와 문인화, 권 씨는 전통한복 디자인을 전시한다. 큰 딸은 가족의 소소한 일상을 드로잉한 '공필'(표현 대상을 꼼꼼하고 정밀하게 그리는 기법)의 인물화, 아들은 일러스트와 컷 만화 등 각자의 개성을 살린 작품들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가족과 문화, 삶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게 한다.

이 교수는 "가족, 세대 간의 화합과 창작의 범위를 넓히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그림을 그리고 전통한복을 짓는 등 창작이 주는 즐거움을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煙坡(연파) 이종필 문인화전'도 같은 기간 대전 예술가의집 6관에서 열린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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