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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중기부, 사내벤처 육성프로그램 운영기업 추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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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중소벤처기업부. © News1


(서울=뉴스1) 이승환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 육성 역량이 우수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 방안'의 일환이다.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해 육성하면 정부가 이들에게 사업화와 분사 창업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내벤처가 분사하면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 법인세 혜택을 부여한다.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1점→2점)하고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 소득에서 차감해준다.

현재 운영기업 22개가 1차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천 중이며 이달 중으로 50개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추가로 모집하는 2차 운영기업 역시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이와 관련해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사업설명회도 가진다.

변태섭 중기부 국장은 "기업이 가진 우수 역량이 기술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며 "우수 인력, 혁신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국내 사내벤처제도가 활성화하고 개방형 혁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gs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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