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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부산, 농수축산 가공식품 중국시장 개척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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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칭다오서 '미식 상담회'..24일까지 신청 접수

부산시가 지역 농수축산 가공식품 중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부산시는 부산경제진흥원 칭다오지사와 함께 오는 12월 6일 산둥성 칭다오시에서 부산 가공식품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미식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농수축산 가공식품 기업 20곳을 선발해 오는 12월 5일부터 사흘간 현지에 파견한다.

참가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현지 유력 바이어와의 1대 1 상담기회는 물론 왕복 항공료(50%), 현지 단체 이동경비 등 재정적 지원도 제공할 예정이다.

현지 상담회 개최의 핵심 역할을 할 부산경제진흥원 칭다오지사는 2016년 11월부터 중국 칭다오시에서 지역기업을 위한 통상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계 최대 식품시장이자 부산의 농림수산물 수출 3위 시장(1위 일본, 2위 미국)인 중국은 지역기업들에게 빼놓을 수 없는 나라다.

중국 소비자들은 가격 면에서 비싸더라도 비교적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입식품 구매를 선호하는 추세다.

김영대 부산경제진흥원 칭다오 지사장은 "중국시장에서 유아식품,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식품에 대한 안전한 이미지와 한류 브랜드 파워를 강점으로 적극적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과 KOTRA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4일까지 공모가 진행되는 부산시 해외마케팅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을 할 수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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