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 가족을 찾는 우리 측 이산가족 89명은 속초에서 방북 교육을 받고 20일 아침 동해선 육로를 통해 금강산으로 갈 예정이다.
1회차에는 93명이 최종 선정됐지만, 건강 악화 등을 이유로 4명이 상봉을 포기했다.
그동안은 출입사무소를 통과할 때 전원이 차에서 내려 통행검사를 받았지만, 이번에는 거동이 불편한 상봉자의 경우 버스에 탑승한 채로 통행검사를 받도록 남북 간 합의가 이뤄졌다.
또 거동이 불편한 경우 가족 1명을 동행할 수 있도록 해 1차 방북단의 규모는 지원 인력과 기자단을 포함해 모두 361명이다.
1차 상봉단은 오는 22일까지 외금강 호텔과 금강산 호텔 등에 머물며 2박 3일간 북측 가족과 만날 예정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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