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잇따르는 안전사고 시민 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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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여수산단에서 불완전 연소된 검은 연기가 대량으로 흘러나오고 있다(사진=독자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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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 18일 밤 9시 32분 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고무 2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폭발은 공정 압축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여수소방서는 폭발로 인한 화재는 없고 연기만 나고 잔해물이 있다고 밝혔다.
폭발사고에는 인력 30 여 명과 화학사고 대응차량 2대 등 장비 10대가 동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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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금호석유화학 고무 1공장(사진=고영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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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인 17일에도 여수산단에서 유해가스 누출로 가스를 흡입한 노동자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여수산단 또다른 공장에서 불완전 연소된 검은 연기가 7~8분 가량 대량으로 흘러나오는 등 연일 잇따르는 안전사고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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