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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해남부먼바다 풍랑경보…전남 앞바다엔 풍랑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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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광주지방기상청 제공)© News1


(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지방기상청은 16일 오후 11시를 기해 서해남부먼바다의 풍랑주의보를 풍랑경보로 격상했다.

또 같은 시각을 기해 남해서부앞바다·서해남부앞바다에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태풍 룸비아 영향으로 남동풍이 지속적으로 강하게 불면서 전남 전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

17일 바다의 물결은 서해남부앞바다에서 1.0~2.5m, 남해서부앞바다에서 1.5~3.0m로 예보됐다.

먼 바다에서는 초속 12~20m 강한 바람과 함께 파도가 5m까지 일겠다.

기상청은 풍랑경보가 발효된 서해남부먼바다에는 2.0~5.0m,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남해서부서쪽먼바다와 남해서부동쪽먼바다에는 각각 2.0~4.0m, 3.0~4.0m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또 해안 지역에서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을 수 있으니 해수욕장을 이용하는 행락객 등은 안전사고에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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