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그동안 병사들이 가욋일로 담당해 오던 제초와 제설 등 청소 작업을 내년부터 민간 인력에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 육군 11개 GOP(일반전초) 사단과 해·공군 전투부대의 청소 작업을 민간에 맡기고 2021년까지 각 군 후방 부대로 전면 확대할 방침입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제초와 청소 업무는 예산을 확보해 점차 민간인력으로 대체하고, 제설작업에는 장비를 추가로 장병들의 손을 덜어 줄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병사들이 해왔던 제초와 제설작업을 민간인력에 맡기면 2021년까지 3,900여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국방부는 추산했습니다.
강정규[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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