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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단독] 배우 황정음, 신사동 62억 빌딩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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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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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배우 황정음이 또 빌딩을 매입했다. 최근 서울 신사동 소재 한 빌딩을 62억 5천만원에 매입했다.

어머니와 함께 공동으로 매입한 이 빌딩은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상가주택 빌딩으로, 지난 3월 매입해 이달 13일 잔금을 치렀다.

등기부등본 상 채권최고액은 42억원이지만 실제 채권은 35억원가량이다. 취득세를 제외하고 자기자본이 약 14억 8천만원이 들어간 셈이다.

황정음은 이 부근 한 스포츠센터를 다닌 경험이 있어 주변 사정에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정음이 이 지역을 유심히 지켜본 뒤 투자했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해당 건물은 1층과 2층은 상가로, 3층부터는 주택 전세로 임대 중이다.

빌사남 빌딩차트는 황정음이 매입한 건물에 대해 “이면 도로에 위치한 외관이 예쁜 빌딩으로 당장 수익성이나 투자를 염두에 둔 매입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강남 지역에 60억대 매물이 많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희소성이 있다. 압구정역에서 가깝긴 하지만 초역세권은 아닌 데다 당장의 개발 호재는 없지만 장기적으로 건물을 갖고 가면서 향후 실거주나 사무실 용도로 사용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과거 “통장잔고가 487원”이라고 밝힌 황정음은 이제 알짜 부동산 부자가 됐다. 그에게 부동산 재테크는 오래 전부터 꿈이었다.

솔직하고 털털한 성격답게 “예전에 문영남 작가님이 ‘넌 꿈이 뭐야?’ 물어보셔서 ‘전 강남에 빌딩사는 게 꿈이에요’라고 답한 적이 있다”며 털어놓기도 했다.

지난 2016년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해 아들을 출산한 황정음은 SBS 드라마 ‘훈남정음’ 종영 후 휴식을 취하고 있다.

happy@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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