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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5당 원내대표 오찬회동에서 “탈원전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박경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탈원전이 적절치 않다고) 말씀하셨다”며 “탈원전이라는 표현을 호도하는 게 있었는데, 이에 대한 우려를 하셨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 대통령은 또 탈원전 속도와 관련해 ”충분히 스텝 바이 스텝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병원 민주평화당 원내대표 역시 회동 이후 ”(문재인 대통령께서) 탈원전 문제가 경제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은 이날 오찬회동에서 공감대를 형성한 여야정협의체 첫 의제로 탈원자력발전소 정책 속도와 방향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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