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는 지난 9일 과천청사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민주콩고인들로 구성된 시민단체 '프리덤 파이터'를 만났습니다.
이들은 한국 기업의 터치스크린 투표 시스템이 민주콩고에 수출된다면, 민주콩고의 불안정한 정치 상황과 전자 투·개표 제도의 부족함 등으로 부정선거의 빌미를 줄까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민주콩고 선거위원회에 한국 기업의 투표 시스템을 도입하지 말 것을 권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선관위는 민주콩고 선관위와 한국 기업의 계약, 또 민주콩고 선거에 개입할 수는 없지만 이 같은 우려를 외교부 등 관계 기관에 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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