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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한전, 3년 연속 미국 'CIO 어워즈'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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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CIO 어워즈' 수상하는 한전 관계자



(나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한국전력은 지난 15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란초 팔로스 버디스(Rancho Palos Verdes)에서 열린 제31회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에서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CIO 어워즈'는 글로벌 리서치·컨설팅 기관인 미국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1988년부터 해마다 우수 기업을 심사, 선정하는 행사다.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의 1차 심사와 자체 전문가의 2차 심층 검증을 거쳐 정보통신기술(ICT)기반의 창의적 혁신성과가 탁월한 기업·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참가한 400여개 기업·기관이 경쟁을 펼친 끝에 한전, 지멘스, IBM, 캔자스시티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기업 중 유일한 국내 기업인 한전은 전 세계 전력회사 중에서도 유일하게 CIO 어워즈를 수상했다.

한전은 2016년에는 '차세대 송변전자동화시스템(SCADA) 구축'으로, 2017년에는 '지능형 전력계량기술(AMI) 개발'로 각각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디지털변환 공용플랫폼 정책·기술 개발'로 유틸리티 분야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3년 연속 CIO 어워즈를 수상하였다.

한전은 '에너지 전환, 디지털변환'이라는 새로운 변혁의 시대를 맞아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통합(Integration) 지원하는 공용플랫폼을 구축했다는 노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한전 관계자는 "국민 누구나 한전의 전력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날씨·교통 등 공공데이터 등과 결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도 실현할 수 있도록 '전력 데이터 공유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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