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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北통신 "평양 유소년축구 남북 개막경기서 北, 4-1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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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측 선수 등 139명 방북…19일 귀환

뉴스1

경북 경주시 축구공원에서 열린 '2017 경주 국제 유소년(U-12)축구대회' 첫째날인 27일 한국 대표 충무팀과 중국 랜시 코디언 FC의 경기에서 한국 이시헌이 페스를 하고 있다.이 경기에서 충무팀이 2대 0승리를 거뒀다.2017.8.27/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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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남북 축구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국제유소년(U15) 축구대회 개막 소식을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제4차 아리스포츠컵 15세 미만 국제축구경기대회가 평양에서 개막되었다"며 "경기는 18일까지 진행된다"고 전했다.

통신은 "대회에는 조선의 4.25팀, 평양국제축구학교팀과 남조선의 경기도 연천팀, 남강원도팀, 중국의 베이징 인화팀, 러시아의 하바롭스크 SKA팀, 벨라루스의 샤흐초르팀, 우즈베키스탄의 분요드코르팀이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날(15일)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개막 경기에서 4.25팀이 남강원도팀을 4대1로 이긴 것과 개막 경기에 앞서 남북 15세 미만 여자축구선수들의 축하경기 소식을 전했다.

한편 아리스포츠컵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는 올해 4회째로 남측 사단법인 남북체육교류협회와 북측 조선 4.25체육단이 주최 및 주관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우리측은 선수단과 기자단, 참관단 등 총 139명이 지난 10일 경의선 육로로 방북했다. 이들은 대회가 끝나는 오는 19일 귀환한다.
letit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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