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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국방부, 동해 군(軍)통신선 완전 복구…정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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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지난 7월 서해지구 군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동해지구 군통신선도 완전 복구돼 정상화됐다.

국방부는 남북군사당국이 6.14 '판문점선언'과 7.31 남북장성급군사회담 합의사항 이행차원에서 지난 7월16일 서해지구 軍통신선 정상화에 이어 8월15일자로 동해지구 軍통신선도 완전 복구하여 모든 기능을 정상화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현재 광케이블을 통한 남북군사당국간 유선통화 및 문서교환용 팩스 송,수신 등 모든 기능이 정상적으로 운용되고 있다. 동해지구 군통신선은 2010년 11월 28일 산불로 인해 완전 소실된 이후 8년여 만에 복구됐다.

국방부는 '서해지구 군통신선과 함께 동해지구 군통신선이 완전 복구됨에 따라, 남북군사당국간 복수의 소통채널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남북군사당국은 동해지구 군통신선이 정상화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26일간 금강산지역에서 진행될 '남북이산가족상봉행사'를 위한 통행 및 통신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 동해선 철도,도로 현대화 사업, 산림협력 사업 등 남북간 다양한 교류협력사업 진행 시, 출입인원 통행지원 등 군사적 보장조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국방부는 '남북 정상이 합의한 '판문점선언' 이행의 일환으로 서해지구에 이어 동해지구 軍통신선까지 완전 복구돼 정상화됨에 따라, 남북간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쿠키뉴스 송병기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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