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이 경남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경남은행은 지난해 8월 7일 마산항으로 2천10톤 규모의 북한산 선철을 들여온 수입업체에 신용장을 개설해 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 의원 측은 경남은행이 선박 '싱광 5'를 통해 71만 달러 규모의 선철을 들여온 업체에 신용장을 내어줬는데, 관세청이 북한산 선철 불법 반입 사례로 언급한 사례와 세부 내역이 정확히 일치했다고 전했습니다.
유 의원은 은행이 미국발 제재 대상이 된다면 금융시장은 혼란을 피하기 어렵다며 이제라도 금융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의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조성호[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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