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67개교 다음주부터 개학…학교장이 결정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교육청은 폭염이 이어지자 초등학교 개학 일정을 학교장이 판단하도록 요청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내 초등학교 467곳 대부분은 오는 20∼24일 개학한다.
교육청은 초등학교에 공문을 보내 폭염에 대비해 앞으로 상황을 보고 자체로 개학 일정 등을 판단해 결정하도록 했다.
도내 중학교 263곳 가운데 235곳과 고등학교 189곳 가운데 179곳은 지난 13일과 16일 개학했다.
교육청은 중·고등학교는 대부분 이미 개학을 함에 따라 별도 공문을 내지 않고 기존 폭염 대책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 등을 하고 보고하도록 했다.
경북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기온이 아주 높지 않고 시·군별로 차이가 커 상황에 따라 조치하도록 했다"며 "학교 시설이나 냉방 공사 등이 끝나지 않는 일부 초등학교는 개학 연기를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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