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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리얼미터]文정부 지지도 55.6%..끝없는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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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리얼미터 8월3주차 주간집계

전주보다 2.5%내린 50%대 중반 기록

민주당 37%로 동반 하락..한국당 20.1%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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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가 55.6%를 기록하며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16일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실시한 8월3주차 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보다 2.5%포인트내린 55.6%를 기록하며 5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부정평가는 39.1%다.

진보층에서 하락 폭(▼5.1%포인트, 76.4%)이 가장 컸다. 호남, 부산·울산·경남(PK), 60대 이상과 더불어, 보수층, 수도권, 30대와 5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내렸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도 동반 하락했다. 전주 대비 3.6%포인트 내린 37%를 기록했다. 특히 진보층에서 이탈이 두드러졌다. 이는 ‘탄핵 정국’이었던 작년 1월 4주차(34.5%) 이후 약 1년 7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30%대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한국당은 20.1%(▲0.9%포인트)로 2주째 완만하게 상승하며 20%선을 넘어선 가운데, 60대 이상(한 30.8%, 민 25.2%)에서 민주당을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13.3%(▼0.9%포인트)로 하락하며 2주째 약보합세가 이어진 반면, 바른미래당은 7.7%(▲2.2%포인트)로 상승, 3 주째 만에 7%대를 회복했고, 민주평화당은 2.7%(▲0.3%p포인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주중집계는 지난 13~14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4393명에 통화를 시도 해 최종 1005명이 응답을 완료, 7.0%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 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 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 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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