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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 전경 2018.08.15(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
【대구=뉴시스】 김덕용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직위를 이용해 직원들에게 갑질을 한 혐의(직권남용 등)로 전 대구식약청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직원들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리고 강제로 업무에서 배제하는 등 부당하게 권한을 남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청장 직위를 남용해 진급심사와 부당 전보 조처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청은 최근 자체감사를 거쳐 A씨를 직위 해제했다.
A씨는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공무원법상 자동으로 파면된다.
kimd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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