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외국인·노약자 편리하게 공공청사 이용하세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행안부, '공공청사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안내책자' 발간

뉴시스

【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중앙부처·지자체 공공청사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적용을 위한 안내서를 배포한다. 장애인, 노인, 영유아 부모, 다문화 가족 등 사회 구성원이 편리하게 공공청사와 행정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유니버설디자인은 장애, 연령, 성별, 언어 등에 관계없이 모든 사용자가 시설·제품·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환경을 설계하는 것이다. 장애인, 고령자, 어린이, 임산부, 외국인 등 사회구성원 모두를 배려한다는 의미로 모두를 위한 디자인이라고도 한다.

15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번 안내서는 청사 출입구, 내부 이동공간, 안내표지 등 공공건물을 6개 공간과 시설로 구분해 유형별 디자인 방향을 제시하고 공공청사 리모델링 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

안내서는 유모차, 휠체어, 고령자가 쉽게 통행할 수 있도록 인도에서부터 청사 출입구까지 높낮이차이를 없애고 가급적 자동문을 설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건물내부에는 크고 명확한 글씨체와 픽토그램을 활용하고 이동 동선을 고려해 바닥이나 벽면에 연속적 정보를 안내하도록 사진과 실제 사례들을 수록했다.

행안부는 공공부문의 유니버설디자인 확산을 위한 토론회 개최, 휠체어 사용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지하철 환승 정보 안내 개선 등을 위한 관계기관 협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mkbae@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