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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삼성전자-하만카돈, 공동개발 사운드바 첫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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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정혁 기자] [플래그십 모델로 180만원…돌비 애트모스 기술 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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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하만 카돈 HW-N950 제품 사진/사진제공=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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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글로벌 명품 오디오 브랜드인 하만 카돈(Harman Kardon)과 협업해 만든 사운드바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플래그십 모델(HW-N950)로,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기술이 적용됐다. 사운드바 본체와 우퍼 스피커, 2개의 후방 스피커로 일반 가정 환경에서 즐길 수 있는 최대 채널인 7.1 채널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DTS사의 'DTS:X' 기술도 본체에 들어간 만큼 영화를 볼 때 마치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입체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점유율 약 25%(2018년 5월 누계, 금액기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만 카돈과 협업한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점유율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삼성전자는 기대하고 있다.

HW-N950는 이달 말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30여개국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180만원.

추종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전자 TV와 완벽한 연결성과 최상의 음향을 겸비한 사운드바를 출시하게 됐다"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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