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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군민행복·지역발전 UP…영동군, 선제행정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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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지난달 11일부터 계속된 사상 최악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충북 영동군이 지난 8일 살수차를 동원해 영동읍 중앙로터리에 물을 뿌리고 있다.2018.08.15(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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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다른 지자체에 앞서 추진하고 있는 선제적 사업들이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한단계 끌어 올리고 있다.

군이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삶의 활력을 증진하고, 지역발전의 디딤돌이 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군정에 접목하려고 노력한 값진 결실이다.

15일 영동군에 따르면 군은 민선 6기부터 주기적으로 신규사업 보고회를 여는 것은 물론 통통통 간담회 개최, 군정자문단 운영, 군민제안제도 시행, 군민소리함 운영 등으로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본청 2층에 협업소통센터를 설치하고, 각종 회의 때 토론문화를 정착해 창의적이고 유연한 조직만들기에도 힘썼다.

그 결과 군정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시책이 발굴돼 영동군을 더 살기 좋고 행복하게 바꾸고 있다.

도내 처음으로 시행한 교통복지 정책인 ‘70 나들이 카드’는 70세 이상 노인이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노인들의 호응이 높다.

노인복지분야 대표 사업인 ‘찾아가는 경로당 전담주치의’도 도내에서 처음 도입해 교통이 불편해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오지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로당 가사도우미 지원사업도 도내 처음으로 시행했다. 노인 식사 제공과 일자리 제공, 경로당 활성화 등 1석3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도내 처음으로 중·고등학생 통학 버스비와 야간택시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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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뉴시스】이성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도내에서 처음 시행한 ‘찾아가는 경로당 전담주치의’가 지난 4월 25일 영동읍 오정리 경로당에서 마을 주민을 진료하고 있다. 2018.08.15.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충북 처음으로 문은 연 작은영화관은 저렴한 관람료와 최신영화 상영, 쾌적한 관람 여건 등으로 군민의 문화욕구 충족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군은 추위와 폭염 등 날씨와 관련한 군민 안전 선진 시책 여러건도 도내 처음으로 추진했다.

지난겨울 주요 교차로 5곳에 추위에 떨며 보행자신호를 기다리는 주민을 위해 '동장군 대피소'를 설치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최근에는 다른 지자체보다 먼저 5~7.5t 규모의 살수차를 운행해 도로 복사열 감소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이밖에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경로당', 산불 감시, 재난관리·군정 홍보·정책조사 등에 도내 첫 드론 도입 등 영동군의 한발 앞서가는 행정이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주목받기 위한 사업보다 군민 실생활에 도움이 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길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라며 “새로운 시도와 변화로 어느 자치단체보다도 살기 좋은 영동군을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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