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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NH證, 상반기 영업익 3415억 역대 최대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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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상보)순영업수익 7119억, 당기순이익 2451억…전통·부동산 등 IB부문이 실적 견인]

NH투자증권이 올 상반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IB(투자은행) 부문에서 좋은 실적을 올린 것이 호실적의 이유다.

NH투자증권은 14일 올해 상반기에 순영업수익 7119억원, 영업이익 3415억원, 당기순이익 24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7.4%, 당기순이익은 25.4% 늘었다.

이 회사는 2분기에 영업이익 1652억원, 당기순이익 1167억원을 기록했다.

G2 무역전쟁과 내수경기 위축에 따른 거래대금 감소로 전분기 대비 주식중개 수익 등이 감소했다.

하지만 유상증자, 인수금융 등 전통적 IB부문 호조와 나인원 한남, 해외부동산 셀다운(재매각) 성공 등 부동산금융 부문이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2분기 IB부문에서는 인수 및 주선 수수료, M&A자문 수수료 등 전통 IB관련사업에서 약 360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둬들였다.

인수금융, 부동산개발 등 자본활용 딜에서는 약 510억원의 수익을 올려 이번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이 회사는 이리츠코크렙 IPO, 삼성중공업과 SK디스커버리 유상증자를 맡았다. 이밖에도 SK, 롯데, 두산그룹 등 대기업 지배구조 개선 위한 어드바이저리, 나인원 한남 브릿지론, 해외부동산 대출 펀드 등에서도 성과를 냈다.

김명룡 기자 drag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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