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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9 (일)

[공시+]용평리조트, 2018년 상반기 영업익 전년比 69.1% 늘어난 238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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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프리미엄 리조트 운영 및 개발 전문 기업 용평리조트는 지난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09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38억원과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지난 상반기 리조트 운영매출은 전년보다 16.3% 증가한 655억원을 기록하고, 콘도 분양매출은 4.0% 감소한 436억원이었다.

지난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4% 줄어든 492억원을 기록했다. 리조트 운영매출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림픽빌리지’ 공정률이 전년동기에 비해 줄어들면서 콘도 분양매출이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3.1% 상승한 35억원을 달성하고 순이익은 201.6% 성장한 11억원을 실현하며 최근 3년 연속으로 2분기 이익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용평리조트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인 지난달부터 새로운 놀이시설인 카트형 썰매 ‘루지(LUGE)’ 운영을 시작했고 창사이래 최초로 발왕산 관광 케이블카 야간 운행을 시작하는 등 더 많은 즐길거리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리조트 사업의 특성상 새로운 즐길거리는 단순히 레포츠 매출 뿐만 아니라 객실과 식음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운영매출 신장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달순 용평리조트 대표이사는 "빠르면 다음달 신규 분양 프로젝트를 개시할 예정인데 신규 콘도는 광활한 슬로프 뷰와 콘도와 슬로프를 직접 연결하는 브릿지, 개성 있는 회원전용공간 등이 특징"이라며 "내부 인테리어는 용평리조트의 전통을 업그레이드한 자연친화적이면서 감각적인 북유럽 스타일로 꾸며질 예정인데 상장 이후 처음으로 개시하는 신규 분양 프로젝트"라고 밝혔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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