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캐릭터 ‘판담’,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참가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전남 담양군은 지역 상징 캐릭터 ‘판담’이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공모전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제1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하는 행사로 지역·공공캐릭터의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적인 관리 및 활용을 독려하기 위해 추진 중이다.

군은 지난달 26일 캐릭터 ‘판담’을 신청했으며, 예선통과를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판담은 작년 처음 개발된 이후 영상, 인형탈, 문화상품 등을 개발해 다양하게 담양군을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어린아이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국민 투표로 진행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에 최종 8개 캐릭터를 선정해 총 상금 3000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오는 29일까지 예선 투표를 진행하며, 내달 중 본선을 통해 최종 수상 캐릭터를 결정한다.

또 수상 캐릭터는 ‘2018 우리동네 캐릭터 축제 홍보부스’를 제공받고, 일본 ‘2018 유루캬라(일본 지자체 캐릭터의 통칭) 그랑프리 페스티벌’에 초청돼 지역의 캐릭터를 전 세계에 알릴 기회를 얻는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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