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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관영 "국민연금 개편, 공론화 필요…국회서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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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개편, 국민적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정할 사안 아냐"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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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13일 국민연금 개편론과 관련 "국민적 의견 수렴 절차도 없이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라며 "국회에서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국민연금은 우리 미래의 존속을 가늠할 매우 중차대한 제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국민연금은 강제 가입 의무가 있는 사실상의 준조세"라며 "지금도 50대 퇴직 후 연금수령 개시 시기까지 적절한 수입원이 없어 고통받는 사람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는 국회 논의를 거론하면서 "국민 노후 생활 안전망의 최후 보루로, 최소한의 공론화도 없이 무작정 더 오래내고 늦게 받으라는 건 책임있는 당국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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