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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티맥스소프트, 해외 수주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고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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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120억 수주…전년 대비 120%↑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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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티맥스소프트가 올 상반기 해외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따내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과를 냈다.

티맥스소프트는 7월 기준 120억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해 지난해 대비 120%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스페인 항공교통 관제ㆍ통신 분야 기업과 브라질 연금관리공단에 DBMS '티베로'를 납품했으며, 미국 헬스케어 솔루션 업체로부터도 5년간 60억원 납품 계약을 따낸 바 있다.

티맥스소프트 일본 법인은 일본 최대의 종합 부품 유통 기업의 메인프레임을 클라우드로 이관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중국 법인은 700여개의 중국 현대자동차 서버에 미들웨어 '제우스'와 '티베로'를 설치해 판매 딜러 시스템을 구성하는 등 약 8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티맥스소프트는 현재 미국ㆍ일본 등 글로벌 20개 법인을 통해 소프트웨어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김동철 대표는 "티맥스의 시스템 SW가 전 세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고객 입장에서는 획기적으로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전에 없던 선택의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며 "티맥스는 물론 국내 SW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한국 경제의 신 성장동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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