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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남북, 오늘부터 경의선 도로 현지조사…南 조사단 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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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회의 개최해 공동조사 구간 일정 협의
아시아경제

비무장지대(DMZ)에서 남한 파주와 북한 개성을 잇는 경의선 도로와 철로가 보이고 있다. 정전 65주년 여름 경기도 파주시 서부전선 DMZ.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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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남북이 13일부터 개성에서 평양까지 경의선 북측 도로의 현대화를 위한 현지 공동조사에 들어갔다.

통일부에 따르면 백승근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을 단장으로 한 우리 측 공동조사단 28명은 이날 오전 9시께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으로 향했다.

남북 도로연구조사단 1차 회의도 이날 개성 자남산 여관에서 개최된다.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공동조사 구간과 일정 등을 협의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남북은 지난 6월 도로협력 분과회담을 열고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경의선 도로 북측구간에 대한 공동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북측이 전날 밤 연기를 요청해 이날로 미뤄졌다.

남북은 경의선 도로 조사가 끝나면 고성에서 원산까지 동해선 도로에 대한 공동조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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