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주봉 로카르노영화제 남우주연상 / 사진=로카르노영화제 공식 SNS |
'강변호텔'의 기주봉이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15년 홍 감독 연출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배우 정재영이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기주봉은 시상식에 참석해 로카르노 영화제의 상징인 은색의 표범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로카르노 영화제 측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기주봉은 남한의 영화와 텔레비전,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라며, "그는 40년 경력을 통해 아시아의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명인 홍상수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변호텔'은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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