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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기주봉, 로카르노 영화제 남우주연상 받아…40년 경력의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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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기주봉 로카르노영화제 남우주연상 / 사진=로카르노영화제 공식 SNS


'강변호텔'의 기주봉이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스위스 로카르노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기주봉이 홍상수 감독 영화 '강변호텔'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는 것은 지난 2015년 홍 감독 연출작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의 배우 정재영이 수상한 이후 두 번째다.

기주봉은 시상식에 참석해 로카르노 영화제의 상징인 은색의 표범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로카르노 영화제 측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우 기주봉은 남한의 영화와 텔레비전, 연극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 중 하나"라며, "그는 40년 경력을 통해 아시아의 가장 위대한 영화감독 중 한 명인 홍상수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강변호텔'은 중년 남성이 자신의 자녀와 두 명의 젊은 여성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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