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작 출시 지연으로 2분기 실적발표 당일 주가가 6% 가까이 하락했지만 신작 '스카이랜더스'의 북미, 유럽 흥행이 여전히 투자포인트"라고 짚었다.
이어 "오는 11월부터 스카이랜더스 일매출 3억원을 반영한 추정치의 12개월 선행 EPS(주당 순이익) 대비 현 주가는 PER(주가수익비율) 11배"라며 "국내 피어그룹(게임빌, 웹젠, 선데이토즈) 평균 PER이 11배라는 점을 고려하면 바닥 매수를 고민해봐야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신작 스카이랜더스는 올 3분기 말, '서머너즈워MMO'는 4분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각각 오는 10월말, 내년 상반기로 출시가 밀렸다.
컴투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감소한 1294억원, 영업이익은 25.6% 증가한 354억원을 기록했다. 야구게임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시장컨센서스를 18% 하회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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