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6% 감소한 14억원, 매출액은 13.2% 줄어든 627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정엽 연구원은 "백뱅의 공백이 영향을 미친 첫 번째 분기로 실적은 예상대로 부진했다"면서 "다만 최근 차세대 라인업 성장과 신사업 개선으로 분위기가 바뀌었고 1년 이상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아이돌 그룹이 앞으로 3년 동안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아이콘과 블랙핑크는 기존 한류 아이돌보다 일본 돔 공연 입성 시점에 2년 이상 빨라졌다"면서 "이들 아이돌의 성장은 수익 배분 상 적어도 앞으로 3년 이상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화장품과 콘텐츠 제작과 관련한 적자 규모가 줄어드는 등 신사업도 나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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