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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펄어비스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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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에 힘입어 올해 2·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펄어비스는 10일 올해 2·4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1% 늘어난 5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보다 241.2% 늘어난 1127억원, 당기순이익도 같은 기간 165.9% 증가한 5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지난 2월 말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 매출액이 직전 분기보다 99.1% 늘어난 828억원으로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2월 말 클래스 5종으로 출시됐고 4개월 동안 신규 클래스 3종을 추가, 현재 클래스 8종이 제공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걸맞은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첫 해외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조석우 펄어비스 재무기획실장은 "검은사막이 PC와 모바일이라는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개발과 서비스를 함께 진행하면서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검은사막 온라인도 글로벌 리마스터링을 시작으로 다양한 업데이트가 준비돼 있고 콘솔 버전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어 머지 않아 시장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펄어비스는 오는 3·4분기에 일본과 미국에 자회사를 설립하고 검은사막 모바일 및 콘솔 버전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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