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검은사막 모바일이 효자' 펄어비스, 2Q 매출 3.5배 늘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펄어비스의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대만에서 예약을 시작한지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펄어비스 제공)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위수 기자 = 펄어비스의 올 2분기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이 '검은사막'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모두 세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펄어비스는 10일 올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1.2% 오른 1126억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 역시 147.1% 올라 548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65.9% 상승한 522억원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의 이번 호실적은 지난 2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검은사막 모바일'이 견인했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직후부터 매출 순위권에 진입해 아직까지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구글플레이에 따르면 '검은사막 모바일'은 모바일 게임매출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검은사막 모바일'의 원작인 PC온라인게임 '검은사막 온라인'도 국내 뿐 아니라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 꾸준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검은사막 온라인의 누적가입자 수는 지난 7월 기준 950만명을 넘었다.

하반기에도 펄어비스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는 오는 29일 검은사막 모바일을 대만에 정식 출시한다. 지난달 18일부터 현지에서 검은사막 모바일의 예약을 시작했는데, 시작 5일만에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펄어비스는 대만을 시작으로 일본, 북미, 유럽 등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펄어비스가 연내 출시할 예정이었던 PC·콘솔용 1인칭슈팅게임(FPS) '프로젝트K'와 모바일 캐주얼게임 '프로젝트V'의 출시시기는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
withsuu@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