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기어’버리고 새 이름...삼성 ’갤럭시워치‘ 3종 선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삼성전자 ‘갤럭시워치’ 3종 [제공=삼성전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24일부터 세계 시장 순차적으로 출시

-실버, 미드나잇 블랙, 로즈골드 3종

-472mAh 배터리로 사용시간 늘려

[헤럴드경제=뉴욕(미국) 박세정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워치가 ‘갤럭시 워치’라는 새 이름을 달고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24일부터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 센터(Barclays Center)에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등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갤럭시 언팩 2018’을 열고, ‘갤럭시노트9’과 함께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3종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워치에도 통합된 갤럭시 스마트기기와 서비스 경험을 그대로 제공한다는 의미로 스마트 워치의 브랜드를 ‘갤럭시 워치’로 변경했다.

‘갤럭시 워치’는 삼성 스마트 워치의 디자인 특징인 원형 베젤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디테일한 요소를 더했다.

처음으로 초침 소리와 정각 안내음을 지원하며 시계 본연의 사용 경험을 더욱 강화했다.

실버 색상의 46㎜, 미드나잇 블랙, 로즈 골드 색상의 42㎜ 제품 등 총 3가지로 출시된다. 각각 22㎜, 20㎜의 표준 스트랩을 활용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개성 있는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스위스 명품 스트랩 전문기업인 브랄로바(Braloba)와 협업한 스트랩을 비롯해 다양한 재질과 색상, 스타일의 스트랩을 출시할 예정이다.

‘갤럭시 워치’는 472mAh의 배터리와 스마트 워치 전용 칩셋을 탑재해 사용 시간을 대폭 늘렸다.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46㎜ 모델은 80시간 이상(최저 사용기준 최대 168시간), 42㎜ 모델은 45시간 이상 (최저 사용기준 최대 120시간) 사용할 수 있다.

LTE 지원 모델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 없이도 통화나 문자는 물론, 지도를 확인하거나 음악을 들을 수도 있다.

‘갤럭시 워치’는 실시간 스트레스 관리, 보다 정교해진 수면 관리, 운동 기록을 트래킹할 수 있는 종목을 업계 최다인 39종으로 확대해 더욱 포괄적인 건강 관리를 강화한 점도 특징이다.

심박센서와 가속도센서 등을 통해 다양한 신체 신호를 감지분석해 실시간으로 스트레스를 측정하고, 사용자가 ‘호흡 가이드’에 따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수면 패턴을 분석하고 아침에 일어난 후와 잠들기 전에 날씨, 스케줄, 운동 정보 등 사용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브리핑 기능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도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연결하고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Samsung Health)’ ▷모바일기기간 컨텐츠 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삼성 플로우(Samsung Flow)’ 등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웨어러블 기기에서도 삼성전자의 오랜 혁신의 역사와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는 갤럭시만의 전통을 이어갈 것”이라며 “갤럭시 워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sjpark@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