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송화연 기자,이은주 디자이너 = 반려동물이 하루 아침에 가족에서 가축으로 전락하는 씁쓸한 현실. 매년 휴가철이면 버려지는 유기동물 급증현상이 올해도 반복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조된 유실·유기동물은 10만2593마리에 달한다. 2015년 약 8만1556마리, 2016년 약 8만9732마리에 이어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중 휴가철에 구조된 동물은 2만2159마리로, 전체 유기동물의 21%에 달한다. 장기간 집을 비워야 하는 가족들이 동물을 돌봐주기 어려운 상황에서 손쉬운 해결책으로 유기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유민희 동물권단체 케어 정책팀장으로부터 미흡한 동물보호법과 그에 따른 처벌, 반려동물 유기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들어봤다.
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사설 유기견 보호소 '행복한 보금자리'에서 유기견들이 새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2018.8.7/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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