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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김천시, 가로·보안등 관리시스템 구축...고장신고 편리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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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보안등 2만2000여개의 고유번호와 QR코드 부착

아시아투데이

김천시가 가로·보안등 고장 신고를 고유번호와 스마트폰의 QR코드를 활용하는 스마트 도로조명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제공=김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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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아시아투데이 최인호 기자 = “그동안 동네 골목길을 비춰주는 가로등에 불이 안 들어와 통행에 불편이 있어도 신고하기가 까다롭고 불편해 방치했다면 이제부터는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신고하실 수 있습니다.”

경북 김천시는 가로등과 보안등 등 주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시설의 고장 신고를 고유번호와 스마트폰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고유번호 스마트 도로조명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스마트 도로조명관리 시스템을 통한 안전시설 고장 신고는 스마트폰의 QR코드 인식 앱을 활용해 전주 및 등주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자동으로 신고창이 열리고, 신고자는 연락처와 고장상태를 간단하게 입력한 후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또 ‘어느 마을 누구 집 앞’ 식으로 전화 접수하던 방식에서 고유번호만으로도 주소 확인이 가능해진다. 또 신고내용이 관리시스템에 접수되면 보수업체로 전송돼 실시간 처리가 가능해진다. 스마트폰에 QR코드 리더 앱이 없으면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아 사용하면 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전화를 통한 위치 설명이 불편했으나 고유번호와 QR코드 부착으로 위치 확인이 빨라졌고 스마트폰으로 현장에서 신고하면 민원이 바로 처리돼 민원인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천시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보안등 2만2000여개에 고유번호와 QR코드를 부착하고 통합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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