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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원터치 팝업텐트, 제품별 기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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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인기브랜드 제품 8개 시험·평가

[음성=충청일보 김록현기자]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설치와 철거가 간편하고 휴대성이 좋은 원터치 팝업 텐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제품에 따라 주요 기능과 내구성에 차이가 있어 제품 선택 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5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 구매 경험이 많은 8개 브랜드의 원터치 팝업 텐트 8개를 대상으로 시험ㆍ평가한 결과 폼알데하이드 등 유해물질에 관해서는 전 제품에 이상이 없었으나 기능성과 내구성은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텐트의 구조와 봉제선의 방수처리 등도 가격에 따라 차이가 있어 사용 목적에 적합한 기능을 갖춘 제품 선택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텐트 내부로 빗물이 새지 않도록 막아주는 내수성을 평가한 결과, 코베아(와우 패밀리 UP, 본체 및 바닥), 지프(2017 팝-2S, 본체),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바닥)의 내수성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물이 텐트 표면으로 흡수되지 않고 물방울로 굴러떨어지게 하는 성능인 발수성은 로티캠프(캐노피형 팝업텐트 4인용), 코오롱(팝업텐트 K HAUS), 패스트캠프(원터치팝업텐트 메가스위트), 지프(2017팝-2S), 코베아(와우 패밀리 UP) 등 5개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터치 팝업텐트에 관한 가격ㆍ품질 비교정보는 '행복드림(www.consumer.go.kr)'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소비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김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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