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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민주평화당 새 당대표에 정동영…"약자의 편에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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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동영 민주평화당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제1차 정기 전국당원대표자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정재훈 기자



아시아투데이 장세희 기자 = 민주평화당 새 당대표로 정동영 의원이 선출됐다.

정 새 대표는 5일 오후 서울 K-BIZ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전당대회에서 68.57%의 지지율로 결선 투표 없이 압도적인 과반을 얻어 1차에서 당선됐다.

41.43%로 2위에 오른 유성엽 후보와 최경환 후보(29.97%), 허영 후보(21.02%), 민영삼 후보(19.96%)는 최고위원으로 선출됐다.

정 신임 대표는 “민주평화당 당원 동지 여러분과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대표 당원 여러분이 저 정동영에게 10년만에 기회를 주셨다”며 “민주평화당을 살리고, 힘 없고 돈 없고 의지할 곳 없는 약자의 편에 서는 정치하라고 정동영에게 기회를 줬다고 믿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 당대표가 된 정 의원은 현재 1% 대에 머무르고 있는 당 지지율 재건에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노회찬 정의당 의원의 사망으로 원내교섭단체(평화의 정의의 의원모임)가 깨진 상황에서 이를 어떻게 타개할지도 관심이다.

앞서 민주평화당은 지난 1일부터 전날(4일)까지 전 당원 투표(90%)와 국민여론조사(10%)를 실시했고 이를 합산한 결과로 지도부를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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