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월마트는 소비자가 매장 내 또는 온라인으로 식료품을 주문하면 빨리 가져다줄 수 있는 로봇 '알파봇(Alphabot)'을 미국 뉴햄프셔주 세일럼(Salem) 매장에 도입했다.
월마트 세일럼 슈퍼스토어는 1858㎡나 되는 초대형 매장인데 알파봇이 주문한 품목을 가져다주기 때문에 고객은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넓은 매장을 걸어다닐 필요가 없게 된다.
월마트는 이 시스템 도입으로 온라인 식료품 주문의 처리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월마트는 쇼핑할 시간이 부족하지만 집으로 배달할 때 드는 비용을 부담하기 꺼리는 고객을 위해 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 손재권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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