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라오스댐 재난당국이 SK건설 등이 참여한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댐 보조댐 붕괴 및 범람으로 현재까지 3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매체인 ABC라오스 뉴스가 5일 발표했다. 사망자 가운데는 어린아이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3일 발생한 라오스댐 사고는 희생자 수를 놓고 당국과 현지언론의 발표가 오락가락했다. 그러나 지난달 27일부터 131명을 기준으로 사망자와 실종자 수를 발표하고 있다. 사망자가 발견되면 실종자 수를 줄이는 식이다. 이 가운데 발견된 시신 중에서는 어린아이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오스 당국은 구조대원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계속하고 있지만 여전히 진흙이 목까지 차있는 지역이 있는 데다가 모두 인력에 의존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다수 시신이 진흙에 묻혀있어 찾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