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중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최고 40도에 가까운 극한 폭염이 이어지며 역대 고온 기록을 갈아치운 1일 서울 광화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전국 최고 기온을 기록한 강원도 홍천은 이날 오후 40.3도까지 올라 1942년 대구의 40도 기록을 76년 만에 깼다. 박종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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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일 경북 영덕은 낮 최고기온이 39.9도까지 오르면서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경북 영덕은 공식 기록 기준 한낮 수은주가 39.9도를 기록했다.
관측 이래 가장 더웠던 지난 4일보다 기온이 0.1도 상승해 하루 만에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공식 기록 기준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9도, 영천 38도 등으로 나타나며 불볕 더위를 실감케 했다.
이날 자동기상관측장비 기준(비공식 기록) 영천 신녕면과 경산 하양읍의 한낮 수은주는 각각 39.2도, 38.6도를 기록했다.
한편 대구기상지청은 이날 밤 열대야가 나타난 뒤, 오는 6일부터는 더위가 한층 누그러들 것으로 예보했다.
낮 최고기온은 30도 안팎으로 예상되며 35도를 웃도는 폭염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대구와 경북은 6일 오후부터 밤 사이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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