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올 휴가 식탁 메인요리는 `밀키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밀키트가 올해 휴가지 식탁을 점령하고 있다. 손질된 식재료를 정량 단위로 살 수 있어 합리적이고, 라면이나 가정간편식에 비해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인기 비결이다.

G마켓의 지난 7월 한 달간 밀키트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9배(854%) 급증했다. 제품도 바비큐 세트부터 한 끼 식사, 안주까지 다양하다. 프레시지의 '어메이징바베큐 세트'는 쌈채소, 단호박, 버섯류까지 들어 있어 인기다. 마이셰프의 '바비큐세트'는 다양한 쌈은 물론 된장찌개까지 끓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집밥반찬의 '밀푀유나베라고해 쿠킹박스', 동원더반찬의 '셀프 부대찌개'도 잘 팔린다.

현대백화점이 지난 4월 내놓은 밀키트 '셰프박스'도 7월 들어 판매량이 급증세다. 셰프박스는 지금까지 총 7000여 개가 판매됐는데 그 가운데 30%가 7월에 팔렸다. GS25의 밀키트 제품인 심플리쿡도 7월 판매량이 급증했다. 판매량이 전월 대비 1.5배 늘어 하루 최대 1000개까지 팔렸다.

[이윤재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