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선수 이상화는 국외 입양이 확정된 예티와 마지막 72시간을 보낸다. 언제 태어났는지 알 수 없는 예티에게 특별한 날을 만들어주고 싶은 이상화. 그는 "언제 어디서 태어났는지 모르지만 우리 집에 왔기 때문에 오늘이 예티에게는 특별한 날"이라며 "사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싶다"고 말한다.
예티와 추억 쌓기에 나선 이상화는 사진을 찍어 앨범을 만든다. 또한 국외로 입양되기 때문에 장거리 비행을 해야 하는 예티를 위해 캐리지 훈련에도 나선다. 예티와 함께하는 마지막 날 이상화는 "예티가 우리 집에서 지내는 동안 '사랑 받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면서 "예티에게는 새로운 가족이 생기는 좋은 일이기 때문에 울지 않겠다"고 말한다.
배우 김수미는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해운이의 마음 얻기 위한 작전에 나선다. 수많은 강아지들과 지내온 해운이에게 익숙한 환경을 만들어주려는 것이다. 북적이는 상황이 낯설지만은 않은 듯한 해운이. 산책 도중 그동안 본체만체하던 김수미 품에 안겨 놀라게 하기도 한다. 과연 김수미와 해운이는 교감에 성공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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