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에서 사진작가, 수필가로 활동 중인 강대식씨가 수필집 '예담촌의 춘하추동'을 발간했다. 이 책은 작가가 10년 전 도심을 벗어나 한적한 시골에서 살아보자는 제안으로 오창 원리에 삶의 터전을 잡고 살아온 예담촌의 일상 풍경을 담았다. 총 5부로 구성된 '예담촌의 춘하추동'은 1부 민들레 들판의 추억, 2부 라다크의 꽃씨. 3부 생명탄생, 4부 얼어붙은 바다의 노래, 5부 화북 가는 길로 50여편의 수필을 담았다. 강 작가는 "내 수필의 소재는 내가 살고 있는 예담촌에서의 생활이 상당부분 차지하고 있다"며 "그곳에서 살면서 느꼈던 희노애락과 고향에 대한 향수, 그리고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많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의 글은 내가 살아오며 겪었던 사실을 바탕으로 소소한 삶의 일부분"이라며 "언제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게를 준비하는 예담촌은 나와 우리가족, 이웃들의 삶의 여정에 풍부하고 향기 넘치는 든든한 배경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책은 올 칼라로 강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들도 함께 수록돼 깊이 있는 글과 함께 보는 즐거움도 더해주고 있다. 강대식 작가.강 작가는 청주대 법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청주대 겸임교수를 역임했으며 2015년 푸른솔문학회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논문으로는 '헌법 재판 제도에 대한 연구', '국가의 환경보호의무와 개인의 재산권 보호에 관한 연구', '헌법 제23조와 관련한 토지 재산권의 제한에 관한 고찰' 등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시집으로는 '새로운 잉태를 희구하는 마음으로', 사진집 '늘솔', 기행 수필집 '차마고도에서 인생을 만나다', '인도라다크 힐링여행' 등의 책을 내놓았다. 현재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푸른솔문인협회 부회장,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앞으로도 계속 집필을 할 예정이다.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