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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복 군수가 추풍령면 죽전리에서 선녀벌레 피해 현장을 돌아보고 있다. / 영동군 제공[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가 연일 기록적인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민생 현장을 둘러보며 가축 및 농작물 피해 최소화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3일 박세복 군수는 양강면 남전리 양계 농가를 방문해 가축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농가는 7만8천수의 육계를 관리하며, 수시로 물을 뿌려주고, 환풍기를 트는 등 가축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나5천 수가 폐사했다. 박 군수는 농가주의 애로사항과 실태를 청취하며 대비책을 적극 강구할 것을 관련부서에 주문했다. 군은 폭염대응 긴급 약품인 스트레스 완화제 쿨비타 900포를 이달 10일까지 지역 농가들에 공급하고, 농가별 실정에 맞는 예방대책을 지속적으로 지도할 계획이다. 이날 추풍령면 죽전리 일원을 방문해 돌발해충인 미국 선녀벌레로 피해를 입은 과수농가를 살폈다. 올해는 짧은 장마와 긴 폭염 등의 날씨 영향으로 돌발해충이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박 군수는 피해 현장을 꼼꼼히 살펴 보며 과일의 고장의 위상을 이어가고 농가의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처리와 방제를 강조했다. 또한, 군 농정과, 농업기술센터, 읍면 담당 공무원 등이 현장방문으로 8월~9월 성충시기에 농가자체 집중 방제대책에 참여하여 개체번식을 최소화 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오는 9월까지 가로수 방제, 항공방제 등 집중방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박세복 군수는 "기온이 한풀 꺾일 때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종합적인 폭염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철저한 대비와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전 공직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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