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폭염대비 무더위 쉼터 지정 군민에 개방

옥천군보건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대비해 오는 8월말까지 군보건소 민원실을 무더위 쉼터로 개방한다. / 옥천군 제공[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옥천군보건소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오는 8월말까지 군보건소 민원실을 무더위 쉼터로 지정, 개방한다. 군보건소에 따르면 주중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운영하던 보건소 개방시간을 오후 8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는 등 무더위를 피한 주민 쉼터 공간으로 확대 제공하기로 했다. 이 시간 동안 주민들은 보건소 민원실을 찾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TV 등을 시청하며 자유로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보건소는 만약을 대비해 전담 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폭염에 대비한 행동요령 등을 교육·홍보하며 주민들의 폭염대비 안전 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다. 임순혁 보건소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집에만 있어도 답답한 요즘, 주민들을 위해 보건소 민원실을 확대 개방하기로 했다"며 "언제든 자유롭게 이 곳을 찾아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래 맘껏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