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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종 옥천군수가 경로당을 찾아 불볕더위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 옥천군 제공[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김재종 옥천군수가 역대 최고 폭염 기록 속 찌는 듯한 불볕더위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기 위해 현장 방문에 나섰다. 김 군수는 3일 옥천읍 상계경로당, 보금자리요양원, 독거노인 가정 등 무더위 취약지 5곳을 찾아 폭염 속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어르신들이 더위를 이겨내는데 지장이 없도록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가동 상황을 확인하며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요양원에서는 어르신들의 폭염 대비 관리대책 사항을 점검하며 시설장에게 책임 있고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옥천군은 이달 31일까지 '혹서기 경로당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 말미암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방송, 폭염관리 안내문 홍보 등을 통해 노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관내 297개 전체 경로당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연 20만원의 냉방비와 연 108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혹서기에 냉방기기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또한, 경로당을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혹서기 경로당 공동제 생활지원 사업'으로 30만원의 냉방비를 지원하며, 7~8월 폭염에 따른 냉방비 부담해소와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경로당 14곳에서 기 시행 중에 있으며, 올 여름 내 18곳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폭염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군 차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여름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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