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의거지를 비롯한 네 곳의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모습을 담은 우표가 나온다.
5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제 73주년 광복절을 맞아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 기념우표 68만 8000장을 6일 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표를 발행하며 우정사업본부는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로 중국 하얼빈 안중근 의사 의거지, 네덜란드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중국 상하이 홍구공원 윤봉길 의사 기념관 등 네 곳을 선정했다.
하얼빈 안중근 의사 의거지는 안중근 의사가 일본 총리대신인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해 사살한 곳이다.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은 이준 열사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참석하려다 일본의 방해로 참석하지 못하고 순국한 장소이며 미국 로스앤젤레스 대한인국민회 총회관은 독립운동 자금을 모아 이시정부를 지원한 미주 최고의 독립 중추기관이다.
상하이 윤봉길 의사 기념관은 윤봉길 의사가 일왕의 생일 기념 행사장에 도시락 폭탄을 투척해 일본 상하이파견군 대장 등 주요 침략자들을 즉사시킨 거사를 치른 장소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우표로 독립운동가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과 숭고한 독립정신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채민석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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