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은 폭염대비 현장별 읍·면 전담제를 운영하며 600여 공직자가 폭염피해 예방에 발벗고 나섰다. / 보은군 제공[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군은 전국적으로 내려진 폭염특보가 장기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600여 공직자가 발 벗고 나선다. 보은군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을 군민의 생명과 재산에 피해를 줄수 있는 재난이라고 인식하고 부군수를 단장으로 지정해 각 실·과·단·소장 책임 하에 군청 직원이 담당 읍면에 나가 현장에서 주요사항을 점검하는 읍면 전담제를 지난 2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중점점검 대상은 무더위 쉼터와 경로당 시설, 취약계층, 건설현장 등이며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마을방송과 가두방송을 통해 1일 2회 이상 방송한다. 안문규 안전건설과장은 "폭염 특보(주의보 33°, 경보 35°)가 발령될 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냉방용품을 이용해 쉬시고, 부득이 외출시에는 창이 긴 모자 등을 착용하고 외출하시고, 가축이 폐사되는 일이 없도록 축사 등은 창문을 개방하고 물 분무 장치 등을 활용해 복사열을 낮추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또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했거나 피해가 예상돼 도움을 받고자 하는 군민은 안전건설과 재난안전팀(043-540-3471~73)이나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고하면 된다. 한편 보은군은 자칫 공기가 늘어날 수 있음에도 군 산하 모든 사업장에 온도가 35°이상 상승할 시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휴식을 취하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2일자로 시행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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